hawke-wiz 님의 블로그

hawke-wiz 님의 블로그 입니다.

  • 2026. 2. 21.

    by. hawke-wiz

    목차

      평소 잘 뛰어다니던 반려견이 어느 날 갑자기 다리를 절거나, 산책을 거부하거나, 일어나기를 힘들어한다면 보호자는 크게 놀라게 됩니다. “관절이 나간 걸까?”, “뼈가 부러진 건 아닐까?”, “노화 때문일까?” 걱정은 커지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고 정확하게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갑자기 잘 걷지 못하는 원인은 단순한 근육통부터 관절 질환, 신경 문제, 내과 질환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호자가 먼저 확인해야 할 단계와, 상황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반려견


      1. 먼저 ‘갑자기’인지 ‘서서히’인지 구분해야 한다

      걷기 이상이 정말 갑작스러운 것인지, 사실은 며칠 전부터 조금씩 신호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경우는 염좌, 탈구, 외상, 신경 이상일 가능성이 높고, 서서히 진행된 경우는 관절염이나 근력 저하일 수 있습니다.

      실천 방법:

      • 어제까지는 괜찮았는지 기억을 되짚어보세요.
      • 특정 다리만 문제인지, 전체적으로 힘이 없는지 관찰하세요.
      • 갑자기 쓰러지거나 일어나지 못하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세요.

      2. 다리를 만졌을 때 통증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다

      반려견이 걷지 못할 때는 특정 부위 통증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조심스럽게 다리를 만져보고, 특정 부위를 만졌을 때 소리를 내거나 피하려는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실천 방법:

      • 발바닥에 상처, 가시,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
      • 관절을 무리하게 꺾지 말 것
      • 심한 통증 반응이 있으면 바로 병원 방문

      3. 발바닥과 발톱 상태를 먼저 체크한다

      의외로 많은 경우, 발바닥 상처나 발톱 문제 때문에 걷기를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톱이 부러지거나 갈라진 경우에도 절뚝거릴 수 있습니다.

      실천 방법:

      • 발가락 사이를 벌려 이물질 확인
      • 발톱 출혈 여부 체크
      • 발바닥 패드 갈라짐, 화상 여부 확인

      4. 신경학적 이상 신호는 없는지 본다

      걷지 못하는 이유가 단순 통증이 아니라 신경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비틀거리거나,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경우는 신경계 이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천 방법:

      • 한쪽만 끌고 걷는지 확인
      • 발을 뒤집어 놓았을 때 바로 제자리로 돌리는지 테스트
      • 고개 기울어짐, 눈 떨림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

      5. 노견이라면 관절염 가능성을 고려한다

      노견의 경우, 갑자기 걷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관절 통증이 심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거나 활동량이 줄었을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실천 방법:

      • 아침에 더 뻣뻣해 보이는지 확인
      • 산책 초반에 힘들어하다가 조금 지나면 나아지는지 관찰
      • 관절 영양제, 체중 관리 여부 점검

      6. 절대 억지로 걷게 하지 않는다

      “조금 움직이면 괜찮아질 거야”라는 생각으로 억지로 산책을 시키거나 계단을 오르게 하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안정이 최우선입니다.

      실천 방법:

      • 점프, 계단, 미끄러운 바닥 모두 피하기
      • 이동 시 안아서 옮기기
      • 실내에서 충분히 휴식 제공

      7. 병원에 가야 하는 ‘위험 신호’를 기억하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갑자기 전혀 일어나지 못함
      • 심한 통증 반응
      • 배변·배뇨 이상
      • 마비 증상
      • 고열 동반

      걷지 못하는 증상은 단순 염좌일 수도 있지만, 디스크, 탈구, 십자인대 파열 같은 응급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결론

      반려견이 갑자기 잘 걷지 못하면 보호자는 크게 당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하게 상태를 관찰하고,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발바닥 문제인지, 통증인지, 신경 이상인지 차분히 체크하고, 위험 신호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무엇보다 “조금 괜찮아 보이니까 괜찮겠지”라고 넘기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빠른 대처는 회복 속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반려견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는 보호자의 관찰력이 가장 큰 보호막이 됩니다.